- 탈산림화, 생물 다양성 감소
-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 토양 영양물질 소실
- 홍수 피해 증가
- 산성비와 대기오염 증가
-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로
기후변화 초래
저희 야생동물들의 피해 상황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지난 4월 강릉시 난곡동, 대형 산불로 수많은 산림과 가옥이
불에 타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다양한 이유로 이전보다
산불이 더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산림이 곧 자신들의 집이었던 야생동물들은 여전히
‘인명피해’만 중계되는 실시간 뉴스 기사 속에서 몇백 마리가
피해를 받았는지 가늠되지 않은 채 외면받고 있었다.
뉴스 기사 어디에도
우리 이야기는 언급조차 없었어..
안녕? 나는 2022년 3월 울진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로 집도 친구들도 잃었던 산양이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나는 아직까지도 여전히 자리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어. 내 옆집 이웃이였던 담비, 오소리, 토끼 등 야생동물들은 물론, 아랫 동네
주인들이 풀어주지 못해 갇혀있던 가축동물, 반려동물들까지 모두 목숨과 집을 잃었어.
그런데 사람들은 올해 강릉 산불 때에도 우리 동물의 안전은 배제하고 외면했다더라구.
그래서 인간인 너희들에게 국내 산불에 대해 동물의 입장에서 설명해주려고 해.
이렇게 우리는 산불과 같은 재해 앞에서 도망갈 수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생존을 위협받는데,
이젠 우리 동물들의 피해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 안 될까..?
우선 먼저 내가 누군지 소개할게.
국내에서 일어난 이례적인 대형 산불 현황이야.
얼마나 큰 피해가 있었는지 숫자만 보아도 예상이
가지 않아? 그렇지만 이 때에도 우리 동물들은 소수의
환경 보호 단체에게만 겨우 도움받을 수 있었어.
우리 야생동물들은 이렇게
매년 위험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
지난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현황과 왜 발생했는지 그 원인을 순위 별로
알아보기 쉽도록 인포그래픽으로 나타내보았어. 해가 지날수록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피해 면적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야. 그래서 우린
더 철저 주변을 살피고, 스트레스 받으며 예민해질 수 밖에 없었어.
기후의 영향도 물론 있지만
사람의 실수인 경우도 적지 않아.
- 탈산림화, 생물 다양성 감소
-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 토양 영양물질 소실
- 홍수 피해 증가
- 산성비와 대기오염 증가
-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로
기후변화 초래
- 목재, 가축, 임산물 소득 손실
- 산림의 환경 기능 손실
- 국립공원의 파괴
- 식품 생산과 물 공급으로 비용 증가
- 산업 · 수송교란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 해당 지역 관광객 감소
- 산업의 교란
- 경제적 피해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 심화
- 대기 오염에 따른
피부 및 호흡기 질환 발생
→ 암, 만성질환의 증가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피해가 너무나 치명적이야..
그런데 우리나라의 재난 시 동물 안전 대책이
타국과 비교해서 문제가 많다는 거 알고 있어?
아, 이런 대책이 있다는 것 조차 몰랐을 수도 있겠다.
내가 아래에 간단하게 설명해줄게, 그동안 얼마나
우리가 외면받고 있었는지 알아줬으면 좋겠어.
- 재난 상황 별 대처 요령 존재
- 집에 남겨진 반려동물을 구조하는 단체 존재(RSPCA)
- 피난용 교통수단 및 대피소에 반려동물과 동반 피난 가능
- 새, 뱀, 도마뱀, 햄스터 등과 같은 다양한 동물에 대한 행동
지침 존재
- 반려동물 동반이 불가능한 대피소의 경우, 반려동물은 보호소나 따로 마련된 동물 전용 대피소로 가 재난 상황이 끝난 후 반려인과 함께 복귀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대피소 존재
- 재난 대피 요령을 예방 단계부터 재난 발생, 대피, 피난처에 이르기까지 7단계로 나누어 상세 설명
- 동물 안전에 대한 세부 행동 지침 존재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대피소 존재
- 대피소에 반려동물 동반 불가
- 동물을 위한 대피소를 제공하는지 반려인이 직접 알아보도록 권장
-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왔을 시에 대한 대처 요령 부재
이웃이었던 동물들에게 요즘 생활은 어떤지
물어봤어. 산불이 일어난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친구들이 많더라.
피해받은 내 친구들의 상황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었어.
산불 피해 직후 상황과 그 이후의 생활을 현실적으로 취재한 기사들이야.
생각보다 오랜 시간동안 상처를 받아서 마음의 치유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해.
그나마 목숨을 건진 동물들은
트라우마가 생겨 고통받고 있대..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